이곳은 '아라의 영어 제대로 배우기 - 의사소통 안 되는 영어가 영어인가?'를 운영하고 있는 아라(성필곤)의 블로그로서 세계를 제대로 보기 위한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생각을 하게 하는 글들과 2000년도에 가장 화려한 꽃을 피운다고 할 수 있는 정보와 지식 산업의 메카인 IT와 모바일 가젯(휴대용 기기) 산업과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에 관한 글을 담는 컬럼입니다.

2005/07/26

휴대폰은 생필품이 아닌 귀금속이다. ??

기사 제목 : "삼성·LG전자, 고가휴대폰 전략은 실패작"
출처 :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articleid=2005072610213789825&linkid=51&newssetid=50

위 기사의 댓글을 보고 쓴 글입니다.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댓글들을 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휴대폰이 무슨 고가 귀금속이라도 되는 줄 착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휴대폰은 그냥 생활 필수품일뿐입니다. 즉, 고가 시장은 휴대폰 시장의 몇십%밖에 않된다는 것이죠.그러면, 중저가 시장이 더 많은 상황에서 그 시장을 버리고 고가 시장만 장악하겠다고 한다면, 1위 기업이 되겠다는 생각이 없는 거라고 봐야 하지 않을런지요.

그리고, 싼게 비지떡이라는 식으로 비싸게 팔아야 한다는 걸 강조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생필품을 누가 비싸게 사는 지요? 생필품은 모두 가격이 쌉니다. 왜냐? 바로 대량 생산 대량 판매를 통해서 가격을 낮추며, 거품을 없애는 것이지요. 그걸 너무나 잘해서, Nokia나, Motorola가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입니다.Nokia,Motorola,Sony 모두 품질도 아주 좋습니다. 단지, 기능을 최소화 하고, 거품을 뺀 가격을 가지고, 싼게 비지떡이라는 식은 곤란합니다.그렇게 못하는 삼성과 LG는 좀 뒤쳐지는 것이지요.

참고로, 저도 한국 있을때는 폴더 참 좋아했습니다. 그러나, 외국에 나오면서 부터는 폴더는 불편해서 못 쓰겠더군요. 그런데, 삼성.LG 제품을 보면 폴더가 앞도적으로 많습니다. 폴더 아닌 제품도 세계 시장에서 넓은 시장을 구축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만 봐도 휴대폰 시장에서 얼마나 약한 가를 볼 수 있는 예가 아닐까요?

이렇게 중저가도 포기하고, 폴더 아닌 시장도 포기하고, 그러면 남는 시장은 뭐가 있는 지 참 궁금하네요.

댓글 없음:

프로필

내 사진
I am a writer. And very sarcastic one. So if you don't like that kind of things, don't click and read, please. I would like to write anything that can help our society. Have you ever thought about what it makes change the world? Is there any story or movie that touch your life? And you probably can say that that made you changed life.